인턴생활 동안 맥북에 정이 너무 많이 드는 바람에 큰 맘먹고 맥북을 질러보았습니다!
여유가 있었으면 애플스토어에서 구매를 했겠지만... ㅠㅠ
그나마 중고거래를 하면 싸게 살 수 있어서 역심히 중고나라와 당근 마켓을 찾아봤습니다.
15인치를 살까, 16인치를 살까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16인치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esc 버튼과 가위식 키보드가... 너무 끌렸습니다. 차마 거절할 수 없었어요
마침 적당한 가격(?)..에 집 근처에서 직거래로 중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몇번 더 사용한 제품을 더 싸게 사고자 했지만...
혹~~~ 시 정말로 문제 있는 맥북을 입양하면 발생하면 답이 없을 거 같아서 미개봉 새 제품으로 거래했습니다.
https://checkcoverage.apple.com/kr/ko/
서비스 및 지원 적용 범위 확인하기 - Apple 지원
checkcoverage.apple.com
저는 거래 시 맥 상자에 있는 서비스 보증번호 유효시간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일련번호를 치고 검색을 하면...
구입일이 확인되지 않음!!이라고 뜨네요.
그래서 직접 구입일을 입력해주었습니다.
이제부터 1년간 수리 및 서비스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짠! 상자 언박싱을 했습니다.
열어서.. 바닥에 놓고, 화면을 딱!! 열었는데 화면 보호해주는 종이(?)가 붙어있었습니다.
종이를 벗겨서 살펴보니.. 이런 일회용 화면보호 종이조차 퀄리티가 있네요.
스페이스 그레이로 구매를 하니까, 스페이스 그래이 색상의 애플 스티커가 이쁘게 들어있습니다.
흰색밖에 없었는데..! 새로운 스티커가 생겼네요 ㅎㅎ
아주 색깔이 영롱합니다. 냄새도 좋았습니다.
왼쪽부터 방금 언박싱한 맥북 스페이스 그레이 16인치!
회사에서 쓰던 맥북 실버 16인치
원래 집에서 사용하던 xps 9570입니다.
xps와 실버 16인치는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겠네요. 한 친구는 중고나라로.. 한 친구는 회사로...ㅠ
나름 윈도우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XPS였지만 왠지 초라해 보입니다. 화면이 꺼져 있어서 그런 걸까요. (이제 안녕 , 즐거웠다)
XPS의 색이 맥북 실버와 매우 비슷했습니다.
2년간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XPS 친구는 이제 중고로 팔 준비를 해야겠네요.. ㅎ